2010년 7월...개그맨은 알아도 코미디언은 모르는 사람이 있다. 코미디언은 알아도 만담을 모르는 사람도 역시 있다, 그리고 만담은 알아도 재담은 많은 사람이 모르고 있다.
근대 경기명창으로 고종의 가무별감을 맡고, 개화기 전통음악을 이끌었던 명창 박춘재는 경기소리 뿐 아니라, 재담, 발탈 등 다양한 예능을 지녔고, 근대초 우리소리를 무대화된 공연양식으로 전파시키는 큰 역할을 했다.
7월.29일..날이 더운 삼복에 재담으로 관객을 웃기고, 삶의 활력을 제공해온 한 예인의 삶과 음악을 조명함으로써, 전통음악 특히 민요와 재담의 역사를 살펴보고, 이를 통해 우리음악의 변모양상을 전합니다.
인물 박춘재 :
소리꾼의 내레이션
: 전통적인 방식의 내레이션에서 탈피, 재담과 만담의 뿌리가 됐던명창 박춘재의 이미지를 소리꾼의 내레이션을 통해 유쾌하고 정감있는 해설을 선보일 예정이다.
만담의 재현
: 판소리의 아니리, 박춘재의 재담 등이 현대의 만담과 코미디로 발전했지만, 현재 재담과 만담의 형태가 사라져 일반인이 만날 수 없음. 따라서 이번 다큐에서는 만담의 재현을 통해, 과거 재담으로 천하를 풍미했던 박춘재의 예능과 과거의 음악 문화를 재조명 한다.
사라진 역사의 복원
: 일반인에게 뿐만 아니라 국악인에게도 박춘재 명창은 그 이름만 전할 뿐 당시의 음악문화와 인물 박춘재에 대한 자세한 연구가 산발적으로 전해져 있는 상황으로, 다양한 인물의 인터뷰를 통해 박춘재의 음악과 삶에 관한 다양한 모습을 조명한다.